RepRap 제작에 필요한 부품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reprap.org] 위키를 보면 제작에 필요한 부품들 목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프린트가 필요한 부품들은 일단 넘어가고(...)
vitamins 라 명명된 나머지 부품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Nut, Washer, Bolt, Threaded rod는 쉽게 찾을 수 있네요.
일단 Threaded rod는 한국에서는 전산 볼트라고 부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M8 기준으로 미터당 천원대네요.
다만, 절단을 해주는지 여부까지는 알 수 없어서
따로 절단기를 산다면 중국제는 1~2만원 정도 합니다.
(나사선이 제대로 유지되는지는 써보질 못해서 저도 모르겠네요)
너트나 와셔, 볼트는 전산 볼트를 파는 곳이면 같이 팔고요.
mudguard/fender washer는 대와셔로 찾으면 됩니다.
grub screw/set screw는 정확히 어떤걸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대신 구하기 힘들면 M3x10 볼트로도 대체가 가능한가 보네요.

베어링의 경우 인라인 스케이트용 베어링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요.

스프링은 볼펜에 쓰이는 스프링입니다.
정 안되면 볼펜 몇개 부수면...[;;;]

Smooth rod가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찾기 힘들더군요.
연마봉 정도로 생각되는데 이걸 파는 쇼핑몰이 없네요.
몇몇 업체가 나오긴 하는데 개별 주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옥션에서 열처리 연마봉을 파는 곳이 한군데 있긴 합니다.
다만, 1미터에 만원 정도이고 총 3미터 가량이 필요하니
전산 볼트 보다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네요.
조금 더 찾아볼까 합니다.

Thick Sheet의 경우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고,
타이밍 벨트는 소매하는 곳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바이폴라 모터는 국내에서 잘 보이질 않다 보니 찾기가 어려웠고
대신 드라이버를 수정할 수 있다면 유니폴라 모터는 꽤 있습니다.
NEMA 17 모터는 42각 스테핑 모터로 찾으면 나옵니다.
다만, 홀딩 토크가 4Kgcm 정도는 되는걸로 고르세요.

케이블 타이는 쉽게 구할 수 있겠지요.

Extruder와 컨트롤러 쪽을 제외하면 제가 찾아본건 대충 이정도인듯 하네요.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능하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곳으로)

돈이 많다면 한국 미스미에서 대부분 주문이 가능하긴 합니다.
일본에서 수입하는거라 국내에서 구하는 것 보다 비싸다는 점만 제외하면
길이도 맞춰주고 하니 편하긴 하겠지요.

- 전산볼트는 줄톱으로도 쉽게 자릅니다. 단면의 나사선 망가지는 거야 줄 같은 공구로 다듬으면 너트 들어갑니다. 단 스테인레스라면 전동 아니면 자르기 어렵습니다.

- grub screw는 모터 풀리를 고정시키는데 쓰는데 무두 나사 따위로 부릅니다. M3 grub screw는 1.5mm 육각 렌치로 고정하게 되어 있으니 공구도 없으면 구하셔야 합니다.

- smooth rod는 봉, 환봉 따위로 부르는데 말씀대로 온라인에서는 못 구하겠더군요. 6mm 스테인레스 봉은 가구 DIY용으로 좀 판매하던데요. 하지만 철물 취급점을 방문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고요. 일반 도금 철봉이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청계천 갔을 때 안 보여서, 좀 비싼 스테인레스봉 4미터 짜리를 구입했습니다. (4미터 1만원)

- 타이밍 벨트도 벨트 상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우레탄 T5 5mm 1.8미터 13000원)

- Thick sheet는 목재 아크릴 알루미늄 등 평평한 판이면 됩니다. MDF 판이 저렴하면서 구하기 쉽습니다. (10mm 두께가 잘 맞습니다. 글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판이 너무 얇거나 두꺼우면 Y축 벨트가 직선으로 연결이 안 됩니다.) 가구 DIY용으로 잘라서 판매하는 곳 온라인에 많습니다.

온라인 판매가 안 되는 부품은 아쉽지만 업체에 따라서는 전화하고 송금해 주면 택배로 보내주는 곳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스미는 저도 종종 이용하긴 하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요.

Thick Sheet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니 나무판 또는 아크릴 유리(플렉시글래스)를 쓴다는 내용이 있네요.
아크릴 유리는 잘 모르겠지만 나무판이라면 그래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겠네요.

벨트는 잘라서 다시 이어 붙일 수가 있는건가요?
1.8m 면 잘라 써야 할 것 같은데요.

Edited 2 time(s). Last edit at 07/21/2011 01:23AM by elips.

elips Wrote:
-------------------------------------------------------
...
> 벨트는 잘라서 다시 이어 붙일 수가
> 있는건가요?
> 1.8m 면 잘라 써야 할 것 같은데요.

네. 900mm, 840mm 벨트 2개로 잘라 쓰는데 이 벨트는 원형으로 이어진 벨트가 아니라 open end입니다. 벨트 양쪽 끝을 Y축은 플랫폼에, X축은 extruder mount 부품에 고정합니다.

아, 그렇군요.

changwoo님과 shockyhan님 덕분에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연말쯤을 목표로 해서 슬슬 하나씩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여름에 CNC 조각기부터 도전해보고요. ^^
조각기쪽은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료도 많은데
3D 프린터쪽은 국내에선 거의 없다시피 하니 두분은 많은 고생을 하셨을것 같네요.

Thick sheet 온라인에서 구입하신다면 bottom plate는 10mm, top plate는 6mm 두께로 다르게 하는 편이 더 좋겠군요.

위쪽 판은 나중에 클립으로 heated bed 따위를 붙여야 할 수도 있으니 너무 두꺼워도 곤란.

타이밍 벨트는 MEGAFLEX라는 우레탄 슬리브 엔드리스 형 제품이 인터넷에 있긴 하네요.
피치 T5 폭 6mm 길이 1.8m 가 대충 1.8만원정도입니다.
changwoo님이 구하신 것 보다 비싼 편이긴 하지만 다른 제품은 못찾겠네요.
(오픈엔드 형이면 좀 더 싸지 않을까 합니다만)

Smooth rod가 옥션에서 직선봉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게 있네요.
알루미늄봉 두께 8mm가 1m에 2400원이네요.
changwoo님이 구입하신 가격과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추가로 운송료가 들겠지만요.

smooth rod가 레일로 사용되는데요.

알루미늄은 좀 위험해 보이는게, 강철보다 무르기 때문에 휠 가능성이 높고 부식이 더 쉽습니다. 용접봉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쉽게 휘어지고 별다른 코팅이나 합금 처리가 안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알루미늄이어서 안된다면 같은 판매자가 파는 피아노선(강선) 8mm 짜리도 있습니다.
이건 좀 더 비싸서 미터당 4600원이네요.
원래는 알루미늄봉으로 할까 했었는데 changwoo님의 충고도 있으니
둘 다 사서 한번씩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피아노선이면 구부리는 용도일텐데요.

테스트해 보시면 결과를 알려주세요.

국내 부품으로 제작한 Prusa 동영상입니다.

Prusa with Korean electronic parts

덧: 친환경 PLA 소재로 3mm 필라멘트 압출을 시도해 봤는데, 소재가 너무 단단해서 부러져 버리네요. 설탕 굳은 것 깨지듯이....
1mm 정도의 가는 필라멘트로 RP 가능한지 시험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shockyhan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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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부품으로 제작한 Prusa
> 동영상입니다.
>
> Prusa with Korean electronic parts

z축은 가려져서 모르겠지만, x/y축의 endstop이 있어야 할 곳에 없는데요. 반대쪽에 다셨나요?

마지막에 자막 보시면...작업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에 부품이 도착해서 이번 주 중에 달거 같습니다...
min 측은 opto endstop, max 측은 machanical endstop 예정입니다...

국내 부품으로 제작한 Prusa에 질문이 있습니다. 스테핑모터와 드라이버를 어떤걸 사용하셨나요?
제가 이번에 제작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국내에서만 부품 수급하는건 정말 어렵네요;;;

오토닉스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유니폴라 방식이라 바이폴라 방식으로 수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ramp 보드에 커스텀쉴드를 올려서 펌웨어 수정 없도록 했는데,
nophead 의견으로는 유니폴라 스테퍼의 결선을 바이폴라 드라이버에 맞추는것도 고려해 보랍니다.
pololu 드라이버 취급하는 국내 업체도 생긴것 같으니 고려해 보십시오.

스마트폰이라서 모델번호를 못 찾았네요.

모터는 Autonics A4K-M245, 드라이버는 NewTC AM-MS2 입니다.
AM-CS2P가 더 싸지만 Pololu 드라이버랑 비슷한 AM-MS2를 썼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A4K-M245 모터는 현재 인터넷으로 구매가 어려운거 같네요. 우선은 스펙상 40N,Cm 에 근접한 산요덴키사의 103H5210-0423를 5개 주문하고, NEWTC사의 SE-SM9K(토크 9kg,cm) 를 하나 Extruder 용으로 써볼까 하고 있습니다.

Polulu는 [www.3dscience.co.kr] 여기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회원 승인을 해야 구입 가능한거 같고, 몇일째 승인도 안되고 있네요;;

혹시 전공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전자과, 컴퓨터과 전공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이 프린터를 제작하고 나면

소스를 수정해서 성능개선과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기능 추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국내에 reprap 성능 개선쪽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흠, 뭐 취미삼아 하는 일에 전공이 상관 있겠습니까만은 컵퓨터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포럼 보시면 조립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기도 하고 사업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프린터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고 현재는 플라스틱 소재를 조달하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나일론 필라멘트만 적절한 가격대여서 샘플을 구해 시험해 보는 중이고,
조만간 팰릿에서 필라멘트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조립해 볼 생각입니다.

생업이 아니다 보니 계획만 몇 달 째네요...^^;

Pololu 드라이버는 호환되는 StepStick 드라이버를 ebay에서 살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운송비 포함 개당 13불까지 있네요.

ABS 필라멘트는 여기 까페 사이트의 회원중 어떤 분이 시생산까지 했더군요.

[cafe.naver.com]

2월달에 워크샵도 하니 시간과 돈 사정이 되면 참여해 보세요. 자체 부품 조달하는 것 보다는 비싸지만 실패 가능성이 적으니 할 만해 보입니다.

StepStick 드라이버 역시 bipolar 드라이버 같습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A4K-M245 같은 unipolar 스테퍼 모터를 bipolar 드라이버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뭐 펌웨어만 호환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pin 열결만 유지하도록 unipolar 드라이버에 ramp 쉴드를 만들어 끼운 뒤에 알게됐습니다만
새로 만든다면 깔끔하게 bipolar 드라이버를 써보고 싶네요.

Edited 2 time(s). Last edit at 01/16/2012 01:17AM by shockyhan.

일부 특이한 모터를 제외하면 유니폴라 모터는 common 선을 무시함으로서 바이폴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도 유니폴라 모터로 알려진 PK24x 모터를 바이폴라로 연결해서 사용했지만 사실 대부분의 유니폴라 모터를 바이폴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이 모터의 경우 데이터시트에 바이폴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명시되고 그 경우 수치가 잘 정의되어 있어서 사용했을 뿐이었습니다.

바이폴라로 연결하면 속도가 떨어진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reprap은 모터가 빨리 못 돌아서 느린 게 아니므로 별 상관은 없습니다.

Edited 1 time(s). Last edit at 01/16/2012 07:42AM by changwoo.

grub screw/set screw 는 '무두 렌치 볼트' 찾으시면 됩니다. smooth rod는 연마봉을 말하는게 맞습니다., 열처리된 것이 있고 일반이 있고 그렇습니다.

열처리된 것이 더 강하고 비싸지만 3D 프린터는 힘이 가해지는 물건이 아니므로 아마도 일반 연마봉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업체들에 물어보시면 대부분 전화주문 가능합니다. 기계가공업체들은 대부분 업체간 거래이므로 이메일과 전화/팩스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불친절 한 편이지만 대부분 전화로 문의&주문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연마봉이 생산될때 3M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대형업체는 소량주문을 잘 안 받을 수도 있으며,

전문 가공이 필요한 경우는 따로 가공업체로 들어가야 하므로 비용이 상승하지만

3D프린터는 절단만 하면 되는데다 절단 길이가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맞을 필요도 없으므로

그냥 몇백mm로 잘라달라고 하면 그라인더 같은 것으로 잘라줄겁니다.

thick plate는 말 그대로 그냥 두꺼운 판을 말하는 듯 합니다. 아크릴이나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사용하면 될 듯.(옥션에서 개별 절단주문해주는 업체들 있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돌아 다니다가 재미있는 이곳을 찾아서 가입했습니다. 궁금한 내용이 많이 나와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스테핑모터의 질문이 있더군요, 제가 입수한 정보로는 스테핑모터가 유니폴라와 바이폴라가 있는데요,
스테핑모터가 유니폴라면 배선이 6선이고 작은 모터에 주로 사용하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구동력이 잘 안나온 답니다.
정해진 전압에서 보다 많은 힘을 내려면 바이폴라 스테핑모터를 사용하는 것이 3D프린터 용도에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 글을 읽어보니 도움이 됩니다. 우선 NEMA 17 모터를 이베이에서 찾아보니 종류가 다양한데, 토크가 제대로 나오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2.8kg cm 로 된 것이 대부분이던데, 그것 5개를 모아서 3D 프린터용으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것들을 써도 되나요?

그리고 모터마다 5V, 짜리도 있고, 3.x 볼트 짜리도 있고, 12-24V 짜리도 있고, 사용 암페어도 제각각이더군요.
NEMA 17 이란게 무슨 뜻인가요?

NEMA 17은 미국의 모터 사이즈 규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영향으로 42각 더 많이 불립니다.
좀 더 큰 사양은 NEMA23 (56각) 입니다.

중국산 중에 3D 프린터로 모아서 파는 제품들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국산 스텝모터는 모두 거기서라 별다른 사양으로 하실게 아니면 무난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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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makercnc.blogspot.kr]
korean blog page: [blog.naver.com]

중국산 모터 이런거 사면 될것 같네요.
[www.aliexpress.com]

스텝모터는 보통 5V~24V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쓸수 있는것 같구요. 모터 힘은 A4988 같은 모터드라이버에 있는 스크류나사를 돌려서 맞출수 있습니다. 너무 힘이 작으면 탈조가 나고 많아도 탈조가 나는데. 몇번 돌려가면서 해보면 탈조가 안나면서 약간 힘은 세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힘이 셀수록 소음은 심합니다.)

요즘 왠만한 부품은 네이버 지식쇼핑 쳐 보면 3D 프린터 샵이 많이 생겨서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